대니 리, PGA투어 ‘첫승 신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한국명 이진명)가 4명이 연장전을 벌인 사투 끝에 승리하며 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대니 리는 5일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천287야드)에서 열린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쳐 케빈 키스너·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데이비드 헌(캐나다)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 홀에서 두명을 따돌린 대니는 17번홀(파5)의 2차 연장에서 파를 잡으며 헌을 따돌렸다. 대니 리는 이번 우승으로 120만6천 달러의 상금과 오는 다음주 열리는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대니 리 선수가 우승 쟈켓을 입고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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