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헵번·졸리·키드먼…자선활동 미녀 배우들 많아

아름다움은 세상을 바꾼다. 유명인(celebrity)이자 자선가(philanthropist)로 불리는 미녀의 원조는 오드리 헵번(1929~93)이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식량난을 겪었다. 이 경험 때문에 아프리카.남미.아시아의 어린이를 적극적으로 도왔다고 한다. 유니세프의 대사로 활약했다. 대장암 투병 중인 92년 소말리아를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노년의 헵번이 젊었을 때보다 더 예쁘다고 불리는 이유다.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1961~97)도 자선에 적극적이었다. 87년 4월 에이즈 환자의 손을 잡는 모습이 전 세계 언론에 실렸다. '손만 대도 에이즈에 감염된다'는 오해를 불식시켰다. 국제적십자사의 지뢰 제거 운동에 참여했다. 이런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전 세계인 모두 아쉬워했다.

 앤젤리나 졸리(39)가 자선가로 변신한 건 2001년 영화 '툼 레이더'를 캄보디아에서 찍으면서다. 그는 촬영지에서 전쟁의 후유증을 목격한 뒤 유엔 난민기구(UNHCR)에 연락했다. 이후 전 세계의 난민 캠프를 찾아다녔다. 유니세프 긴급구호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브래드 피트와 결혼해 세 아2이를 낳았지만 캄보디아.베트남.에티오피아에서 세 아이를 입양했다. 곧 시리아 국적의 소녀를 일곱째 아이로 입양할 계획이다. 졸리는 "영화 한 편을 더 찍고 은퇴한 뒤 인도주의 활동과 정치.사회적 문제에 더욱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니콜 키드먼(47)은 전 세계 어려운 형편의 어린이를 위한 모금에 참여했다. 이 공로로 2004년 유엔 '세계의 시민'으로 선정됐다. 샌드라 불럭(51)과 미국 드라마 '위기의 주부'에 출연한 에바 롱고비아(40)도 자선활동에 열심인 배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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