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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수하물 분실 걱정 없다

실시간 위치 추적 곧 서비스

조만간 항공편 이용 시 체크인한 수하물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추적할 수 있게 된다. 또 공항 출발 전 탑승객이 집에서 미리 체크인할 가방에 부착할 태그를 직접 인쇄 할 수 있도록 하는 항공사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릿저널은 항공사의 수하물 체크인 방식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6일 이 같이 보도했다.

에어프랑스는 올해 말부터 이 항공사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퍼머넌트 태그(Permanent Tag)를 제공한다. 이 기기를 체크인할 가방에 부착해 두면 여행 목적지에 따라 태그 스크린에 바코드가 바뀐다. 비행기를 탈 때 마다 일일이 태그를 프린트해 부착할 필요가 없게 된다. 또 수하물 위치추적이 가능한 기기도 함께 제공한다. 이 기기를 가방에 넣어두면 체크인 후에도 탑승객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방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벨기에의 브뤼셀항공도 올해 안으로 퍼머넌트 태그를 론칭할 예정이며 오스트레일리아의 콴타스 항공은 이미 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집에서 수하물에 부착할 태그를 인쇄 할 수 있도록 하는 항공사도 늘어나고 있다. 이를 허용한 항공사는 지난 2009년 13%에서 2015년 30% 이상으로 늘어났다.



항공업계는 이러한 변화가 곧 미국에도 상륙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메리칸에어라인의 승객서비스 매니저인 스테파니 테일러는 "퍼머넌트 태그나 위치추적기기를 제공하고 집에서 체크인 수하물 태그를 인쇄하도록 하는 미국 항공사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그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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