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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근로자 거주환경 전국 40위

생활비 비싸고 세금 많아
NJ 29위, CT 41위 기록
가장 살기 좋은 주는 텍사스

근로자가 살기 좋은 주 순위에서 뉴욕주가 하위권인 40위에 그쳤다.

재정전문 온라인 미디어 '머니레잇츠닷컴(moneyrates.com)'이 전국 각 주의 생활비 수준 평균 소득 주 소득세 실업률 등을 고려해 최근 발표한 2015년 순위에 따르면 뉴욕주(생활비 지수 136.1)는 하와이(170.8).캘리포니아(138.2).알래스카(137.0)에 이은 전국 네 번째 수준의 높은 생활비 수준과 전국 최고 수준의 소득세 등의 이유로 40위에 랭크됐다.

뉴저지주는 상대적으로 높은 생활비 지수(124.2)와 실업률(6.5%)을 기록했으나 평균 소득(5만3920달러)이 높고 소득세가 상대적으로 낮아 29위를 차지했다.

커네티컷주도 높은 생활비와 비싼 세금 높은 실업률로 인해 뉴욕에 이어 41위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근로자가 살기 가장 좋은 주는 텍사스주로 나타났다. 텍사스주는 낮은 생활비 지수(92.4)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주 소득세가 없고 실업률도 매우 낮은 수준인 4.2%에 그쳤다. 텍사스주는 근로자 100명 당 산업재해 발생 건수도 2.7건으로 2.6건의 루이지애나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텍사스와 마찬가지로 주 소득세가 없는 워싱턴.와이오밍주가 2.3위를 기록했다.

주 소득세가 없는 곳은 이 외에도 플로리다.뉴햄프셔.네바다.알래스카주가 있지만 이 주들은 생활비가 비싼데다 실업률이 높아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특히 생활비 지수가 105.4인 네바다주는 실업률이 7.1%에 달했으며 알래스카주는 세 번째로 높은 생활비 지수에다 6.7%의 실업률을 보였다.

근로자가 가장 살기 힘든 곳은 하와이주로 나타났다. 하와이는 살인적인 물가(170.8)와 높은 소득세 때문에 근로자가 생활하기 가장 힘든 것으로 밝혀졌으며 오리건주는 평균 이상의 물가에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소득세율 때문에 49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생활비가 가장 낮은 곳은 미시시피(83.7).아이다호(88.2).오클라호마(89.1) 순으로 나타났으며 실업률은 네브라스카(2.5%)가 가장 낮고 노스다코타(3.1%)와 유타(3.4%)가 뒤를 이었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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