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총영사관 민원, 1만건 넘었다
상반기 민원업무 ‘사상최다’
SF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이 6일 발표한 상반기 영사업무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시작한 가족관계등록부 발급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493건이 늘며 36.22%나 증가했다.
또,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출입국사실증명 신청건수가 291%나 대폭 증가했으며, 한국 부동산거래나 금융거래 등 위임장에 필요한 인감신고도 75%나 늘었다.
시민권과 영주권 취득 또는 취업시 필요한 범죄경력증명서 발급도 건수가 많지 않지만 전년대비 54%나 올랐으며 영사확인도 소폭 증가했다.
병역, 국적, 사증 업무 등은 감소했지만 그 폭이 크지는 않아 전체 민원 접수 건수는 역대 최대치인 1만167건을 기록했다.
<표참조>
이동률 SF총영사관 민원담당 영사는 “2012년과 지난해 각각 서비스를 시작한 가족관계등록부와 출입국사실증명서 업무는 지속적인 홍보로 발급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본다”며 “출입국사실증명서와 재외국민등록도 이런 관점에서 점점 업무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 영사는 “새로운 민원 업무가 추가되며 전체 민원접수 건수도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늘어난 업무 만큼 효율적 운용으로 한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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