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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의 역설'…가주 식수원 미드 호수, 밑바닥 구경 사람 몰려

가뭄 속 호황?

극심한 가뭄이 몇 년째 계속되면서 물이 줄고 있는 가운데 LA일대 상수원이자 가주 주요 식수원으로 네바다주 보울더시티에 있는 미드 호수(Lake Mead)는 반짝 호황을 맞고 있다.

수위가 낮아지면서 호수 밑바닥의 비밀을 보려는 방문객이 늘고 있는 것이다. 가뭄의 역설.

호수가 메말라가면서 150년 전 모르몬이 정착했던 고스트타운이 모습을 드러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의 B29 폭격기도 발견됐다. 17년 동안 2026피트 깊이에서 1075피트로 1000피트가량 수위가 낮아지면서 드러난 호수 주변 절벽의 확연히 다른 색은 또 다른 볼거리다.(사진)



호숫물이 말라가면서 물에 잠겨있던 역사가 드러나자 이를 보려고 관광객이 다시 늘고 있다. 봄철 방문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나 급증했다. 여름에도 벌써 전년동기 대비 30% 늘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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