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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캐롤라이나, 남부연합기 퇴출

주지사 법안 서명

남부연합기가 10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전격 퇴출됐다.

전날 니키 헤일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인종 차별주의 논란을 부른 남부연합기를 공공장소에서 달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해 남부연합기 퇴출이 확정됐다.

9명의 사망자를 낸 찰스턴 흑인교회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 딜런 루프가 온라인상에 남부연합기를 들고 있거나 성조기를 훼손한 채 찍은 사진을 게시한 것이 이번 남부연합기 논쟁을 촉발했다.

남부연합기는 남북전쟁 당시 노예제 존치를 주장한 남부군이 사용한 깃발이고, 인권운동가들은 이 깃발을 인종차별의 상징으로 보고 있다.



지난 7일 주 상원에서 남부연합기 퇴출 법안이 찬성 38표, 반대 3표로 통과한 데 이어 지난 9일 주 하원에서도 찬성 94표, 반대 20표로 가결됐고 같은 날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했다.

상원과 하원을 통과한 법안에 주지사가 서명하면 24시간 후부터 법안은 즉각 발효된다.

앞서 앨라배마 주가 지난달 주 의사당에서 남부연합기를 전격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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