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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 뉴스] 나눔의 기쁨

웬만한 일은 자주 하다보면 지루해 진다.

처음의 재미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시들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남을 돕는 봉사는 다르다. 하면 할수록 가슴이 충만해 진다.

남가주 한인들이 본국 불우아동을 위해 한해 80만달러를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재중 만난 '사랑 실천' 한인들은 한결같이 '하다보니 자꾸 하게됐다'고 말했다.

한 독지가는 처음엔 한 아이에게 매달 20달러를 보냈다. 그 아이가 편지를 보냈다.

너무 고맙고 힘이 된다고…. 행복했다. 누군가 나의 작은 손길이 큰 힘이 된다니.

또 한명 또 한명. 그러다 보니 8명의 아이에게 후원금을 보내게 됐다.

식당을 운영하는 어떤 한인은 무려 45명의 아이에게 20달러씩을 보내고 있다.

매달 900달러인 셈이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이들의 특징은 너나없이 자신을 숨긴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숨은 온정이다.

참을 수 없는 나눔의 기쁨을 만끽하는 한인들이 참 많다.

김석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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