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국어·문화에 관심 커졌어요”

몬트레이 여름 캠프 발표회

몬트레이한국학교 여름 캠프 발표회가 지난 10일 오후 5시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총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여름 캠프는 한국어·서예·장구·태권도 그리고 고전무용 등을 함께하며 한국문화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발표회는 민요 도라지에 바구니 춤 안무를 선보였고 장구연주·태권도 발표·가족 이름을 쓴 서예 작품 전시·애국가 합창 등이 선보였다. 참가자 모두 한국문화 발표회가 처음인 듯 어색해 했지만 관객들은 큰 박수로 격려했다.

발표회를 지켜본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신주식 원장은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발표와 공연 하나하나가 성공적이고 인상적이었다”며 “여름캠프가 알차게 진행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매일 집중적으로 한국어를 공부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름캠프가 미국사회에 꼭 필요하며 다른 지역으로도 전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름캠프를 계획하고 총관리했던 조덕현 한국학교 교장은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한글학교 맞춤형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500달러의 큰 지원을 받을 수 있었기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캠프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을 둔 한 학부모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장구 등 여러 가지 액티비티를 통해 평소 한국말에 두려움이 있었던 아이가 한국말과 문화에 대한 전반적 관심을 갖게 되어 기쁘고 보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발표회가 끝난 후 문 순찬 한국학교 이사장은 수고한 선생님들과 한국어 교육에 관심을 보여준 학부모들 그리고 열심히 한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격려했다.



한은희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