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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토] 멕시코 또 하나의 별난 세계

바하 캘리포니아 라고 불리는 로사리토 비치는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에서 45분 국경선으로부턴 18마일 25분 거리 LA 코리아타운에서 2시간45분 걸리는 멕시코의 또하나의 별난 세계이다.

호텔은 화려하고 생선요리가 일품이며 비치도 깨끗하다. 모든 것이 싸고 영어가 통용된다. 인심도 후하고 공기도 좋다.

도로 사정도 괜찮고 석양이 질때 노을이 붉게 물드는 그런 곳이다. 주말을 이용 1박2일이나 2박3일 관광하기 적당하다.

물론 샌디에이고 국경선에서 멕시코로 갈때는 반드시 자동차 보험을 드는 것이 좋다. 보험은 국경선에서 팔며 차한대당 대략 15달러 정도이다.



미국에서 멕시코 국경선을 통과할때는 누구도 서류를 검사하거나 간섭하는 일 없이 통과를 보장한다.

그러나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들어올 때는 반드시 사진이 붙은 증명서가 필요 하다. 영주권이나 여권이 필요하고 한국에서 미국비자를 받고 여행 중인 사람은 여권과 I-94 폼이 있어야 한다.

국경도시 로사리토스에는 스패니시풍의 작은 호텔도 있지만 객실이 300개도 넘는 대형 호텔들도 많다.

로사리토에서 약 10분거리에 있는 부에노스 누에보에는 랍스터 식당이 여러 곳 있는데 바하 캘리포니아 어장에서 잡힌 싱싱한 랍스터 런치는 15달러 정도 한다. 비치가 보이는 화려한 칵테일 바에서는 멕시칸 전통 음료인 데킬라로 믹스한 마가리타 칵테일이 일품이다.

로사리토 주변에는 유명한 도시 엔세나다가 있으며 엔세나다 어시장에 들려 값 싼 생선을 샤핑할 수도 있으나 원칙적으로 생선 야채 과일 유제품 등은 미국 반입 금지 품목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물론 엔세나다에는 데니스 맥도날드 등 미국 체인이 많으나 현지식당에서 멕시코 전통 음식을 경험하는 것도 좋다.

미국으로 돌아 올때는 국경도시 티후아나를 통과할 때 시내를 잠시 들려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요상한 색의 찌그러진 시내 버스도 구경거리다. 특히 즐비한 기념품 가게에는 피혁제품과 모자 판초 액세서리 가죽점퍼 은세공품 귀금속 신발 완구 등 없는 게 없다. 이곳 길거리 상인들은 한국사람들이 값을 너무 깎는다고 믿고 한국인만 보면 50% 정도 미리 값을 올린 뒤 깎아주는 상술을 사용하고 있다. 일본인 중국인들도 많이 찾아오지만 한국인을 알아보는 천재성은 기가 막힐 정도이다.

티후아나의 상인들은 한국어를 조금은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멕시코인을 비하하는 언동은 절대 금해야 한다. 티후아나 시내에는 초대형 라이브 카페가 있는데 미국에서 넘어오는 청소년들로 밤이면 불야성을 이룬다. 멕시코는 음주 연령이 18세 이상이며 카페는 3000명을 수용할수 있다.



글 : 한인관광 스티브 진 사장

문의 : (213)388-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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