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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이클링 히트 대기록

MLB 아시아 선수 최초

부진의 늪을 헤매던 추신수(33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추신수는 21일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팀의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1홈런 포함)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의 9-0 완승을 이끌었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3루타를 때려내며 사이클링 히트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추신수가 승리의 주역”이라고 전했다. 또 추신수의 사이클링 히트가 개인 최초이자 빅리그에서 뛴 아시아 선수로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텍사스 팀에서는 역사상 8번째다. 지난 2013년 9월24일 알렉스 리오스가 기록한 이후 2년 만이며 올 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브룩 홀트에 이어 두번째다.

무엇보다 부진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기분 좋은 기록이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추신수는 인터뷰에서 “로키스의 렉스 브라더스가 쉬운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사이클링 히트는 생각지도 못했다”면서 “9회 타구는 잘 맞았지만 중견수에게 잡힐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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