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불체자 추방유예 조속히 시행하라"

가든그로브 시장 결의안 추진
LA시장 서명모아 법원에 전달
민족학교 버스투어 오늘 출발

5개월 넘게 지연되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2차 이민개혁 행정명령 시행을 위해 지역정부들이 나서고 있다.

2차 행정명령은 서류미비(불법체류) 청소년(DACA)과 시민권 자녀를 둔 서류미비 부모(DAPA)에 추방유예 등의 혜택을 주도록 하고 있다. 애초 지난 2월부터 시행될 계획이었지만 연방판사 명령으로 연기된 상태다.

이에 민족학교는 지난달 초부터 한인 교회와 마켓 등에서 이민개혁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으며 18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가든그로브는 시의회 차원에서 이민개혁 지지 및 시행 촉구 결의안을 상정, 채택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서명운동 현장에도 나온 바 있는 바오 누엔 시장은 이민개혁 및 결의안을 지지한다면서 다음 시의회 회의에 상정해 표결에 부치겠다고 약속했다. 회의는 28일 오후 6시30분 가든그로브 커뮤니티미팅센터(11300 Stanford Ave.)에서 있다.



김용호 디렉터는 "많은 한인이 회의에 참석해 이민개혁의 필요성을 시의회에 알리고 한인 목소리를 전달했으면 한다"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에릭 가세티 LA시장도 이달 초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민개혁 시행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이들 서명을 모아 LA시 이민국장을 직접 보내 행정명령 위헌소송을 심리하고 있는 뉴올리언스 연방항소법원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버스를 타고 미국 내 7개 주를 투어하며 이민개혁 시행을 촉구하게 될 드림라이더 캠페인에 참가하기 위해 LA 한인 드리머(DACA 수혜자)들이 오늘(24일) 라스베이거스로 떠난다. 이들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사전행사를 한 뒤 워싱턴DC로 가 27일 출발, 8월 7일 텍사스 도착 예정으로 버스투어를 한다.

이재희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