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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UC 동창회 팀 “동창회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UIUC) 동창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왕중왕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4년째 출전하면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UIUC동창회 이동열 회장은 이에 대해 “일단 선수들이 젊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는 의지가 강하다. 아울러 대회장을 2번에 걸쳐 사전답사를 하는 등 철저하게 대비한 것이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UIUC동창회에게 왕중왕 골프대회는 이제 중요한 연례행사가 됐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 회원들도 5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에 우승 소식을 신속하게 업데이트 하는 등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장은 “작년에는 우승을 하면서 모자를 맞췄는데 내년에는 바지까지 같은 걸로 통일해야겠다”고 했다.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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