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몽고메리 ‘성병 많은 도시’ 불명예

AP보도…10만명 당 1899명

몽고메리 지역의 인구대비 성병 발병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A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렌트어플리케이션닷컴(rent-application.com)은 2013년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지역별 성병 발병 지도를 이용해 지역별로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chlamydia) 등의 발병건수를 조사했다. 지역별로 발병률을 비교하기 위해 인구 10만명을 기준으로 삼았다.

그 결과, 몽고메리 시는 인구 10만명 기준으로 1899.20명이 성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총 질병발병 건수는 4371건에 달했다. 질병에 따라 클라미디아가 3039건으로 가장 많았고, 임질 1309건, 그리고 매독은 23건으로 집계됐다.

앨라배마주 보건국의 톰 밀러 CMO는 이와 관련, “몽고메리 지역의 3개 질병 발병 현황을 보고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세인트 루이스는 1867.54명을 기록, 몽고메리의 뒤를 이었고, 아칸소 주 웨스트 멤피스가 1717.2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또 노포크 해군기지가 있는 버지니아 노포크, 포트 후드가 있는 텍사스 주 킬린, 그리고 포트 브랙이 있는 노스 캐롤라이나 훼잇빌 시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권순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