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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앨라배마 최대 교역파트너

작년 차부품 47억불 수출
연간 수입액의 22% 차지

한국이 앨라배마주에 가장 많은 상품을 수출하는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상품의 대부분은 현대·기아차 공장용 자동차 부품이다.

28일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011~2014년도 연방센서스 자료를 토대로 50개 주별 최대 교역국을 분석했다.

조사결과 2014년 한국의 대 앨라배마주 수출액은 47억2300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수출액은 같은 해 앨라배마주 총 수입액 208억달러의 22.7%에 달한다.



미국 50개주 중 22개주는 캐나다에서, 20개주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상품을 수입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상품을 수입한 주는 앨라배마가 유일하다.

앨라배마주 10대 수입품목 중 석유를 제외한 9개 품목은 모두 자동차 부품이다. 지난해 앨라배마주는 자동차 엔진 8억7900만달러 어치를 수입했다. 또 바디 부품은 8억800달러, 액세서리 부품은 7억7400만달러, 시트는 5억3800만달러 어치를 수입했다.

이들 자동차 부품은 현대·기아자동차, 벤츠, 혼다 공장 등에서 자동차 생산에 사용된다. 대 앨라배마 수출 1위 국가인 한국, 2위인 독일, 6위인 일본은 이곳에 모두 현지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업계 전문지 ‘옐로우 해머’는 “앨라배마의 자동차부품 수입이 많은 것은 최대규모인 현대차 공장 때문”이라며 “현대차는 3000여명의 고용 인력과 30여개 협력업체를 거느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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