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7(a) 대출 재개

지난 23일 중단된 연방정부의 SBA 7(a)론 대출이 28일 재개됐다.

〈본지 7월 28일자 A-1면>

이날 오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연방하원을 통과한 2014~2015회계연도 SBA 7(a)론 융자기금 증액법안에 서명했다. 법안은 187억5000만 달러인 융자기금을 235억 달러로 늘리는 것이다.

앞서 소기업청(SBA)은 23일 2014~2015회계연도에 배정된 융자기금이 모두 소진돼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10월 1일 전까지 7(a)론 신규 승인이 중단되며 이후 신청자는 대기자 명단에 오르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SBA에 따르면 27일 기준 1100여 건의 SBA 7(a)론 신청서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이날 SBA 융자기금 증액법안은 참전용사의 SBA 대출 신청 시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내용의 법안과 함께 통과됐다.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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