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노크로스 변사체는 자살한 베트남 남매

경찰 수사결과 발표

27일 노크로스 주택가에서 발견된 아시안 남녀 사체는 자살한 베트남인 남매로 밝혀졌다.

29일 노크로스 경찰은 기자회견에서 "수사 결과 베트남인 호앙 응우엔(45) 씨가 노크로스 주택에서 누나인 글렌다 후옹 응우엔(49) 씨를 칼로 찌르고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사람의 시신이 심하게 부패돼 있어 정확한 사망일시는 밝힐수 없으나, 두사람은 최소 2달 전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두사람의 베트남 출생증명서를 발견했다.

경찰은 두사람이 이웃과의 왕래가 거의 없었으며, 친구나 친지도 찾을수 없어 시신 발견이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살된 응우엔 씨의 동료는 '귀넷데일리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피해자가 평소 네일 살롱에서 일했으며, 지난 6월 2일부터 출근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가족들끼리 여름휴가를 떠난줄 알았다"고 밝혔다.

노크로스 빌 그로건 경찰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매우 끔찍한 사건이며, 현재 국무부, 베트남 정부당국과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부디 여러분도 주위 이웃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그로건 서장은 또 이들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은 770-448-2111 또는 tips@norcrosspd.com로 신고해달라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