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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살인범 ‘성인범 기소’

지난 27일 사체로 발견된 산타크루즈 실종 소녀 살해 용의자가 15세 소년인 것으로 드러나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29일 산타크루즈 카운티 검찰은 사건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그를 성인범으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본지 7월28일자 a-4면>

용의자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27일 이웃에 사는 8세 소녀 매디슨 미들턴을 살해한 용의자로 체포됐으며 이후 유괴·강간·살해후 매복 혐의로 기소됐다.

29일 기자회견에서 제프 로젤 산타크루즈 카운티 검사는 “곤잘레스를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이며 유죄 협상은 없을것”이라고 말해 강도 높은 처벌 의지를 표명했다.

SF 크로니클에 따르면, 곤잘레스는 26일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며 미들턴을 테너리 아트 센터 3층 자신의 집으로 유인했다. 집에 들어서자 곤잘레스는 미들턴을 뒤쪽에서 진압하고 강간했으며 목 졸라 살해했다.그 후 곤잘레스는 미들턴의 시체를 1층 쓰레기 소각장 분리수거 함에 유기했다. 미들턴의 엄마 로라 조던이 미들턴 실종 신고를 하기 불과 5분 전에 일어난 일이었다.



산타크루즈 경찰국에 따르면, 곤잘레스가 미들턴을 유기하는 장면은 아트센터 감시 카메라에 잡혔으며 그는 그 후 두 차례 쓰레기 소각장을 찾아가 주위를 살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경찰 심문에서 “원래 자살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어린 소녀를 살해하면 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알고 싶었다”고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다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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