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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공감대 형성·화합에 앞장”

17기 평통 SF협의회 출범

통일 강연회도 함께 열려

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SF협의회(회장 정승덕)가 28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출범식은 17기 자문위원을 비롯해 박찬봉 평통 사무처장과 상임고문으로 위촉된 김태연 라이트하우스 회장, 법률고문을 맡은 김준환 변호사, 북가주 지역 한인회장,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터시티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개회사에서 정승덕 회장은 “통일은 시대적 의무이자 책무”라며 “우리가 먼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라나는 차세대들에게도 통일에 대한 염원을 심어줘 통일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젠 평통 자문위원 만의 모임이 아닌 한인사회에 봉사하고 화합하는 일에도 적극 나서 커뮤니티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동만 SF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통일은 갑자기 올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준비를 해야 하며 이를 위해 평통위원들이 앞장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김태연 상임고문도 “통일을 위해선 우선 위원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야 된다”며 화합을 강조했다.



이어 ‘실천하는 통일준비’를 활동 방향으로 한 17기 평통 SF협의회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정회장은 “한인들과 함께 하는 한마음 걷기대회, 차세대들을 위한 통일 컨퍼런스, 한인들 간 친선 축구대회, 의료봉사, 불우 이웃돕기 등을 펼쳐갈 것”이라며 “스탠퍼드대, UC버클리 등 학생들과 세미나도 열고 16기의 우수 사업인 통일 음악회, 통일 강연회도 계속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미 발표된 임원진도 이날 인준됐으며, 공석이던 감사에는 장용희씨가 선임됐다.

출범식이 끝나고 진행된 통일 강연회에서는 박찬봉 평통 사무처장이 ‘통일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박 사무처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밝힌 것처럼 ‘통일은 대박’”이라며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대박이지만 무엇보다 헐벗고 굶주린 북한 주민을 위해서 가장 큰 대박”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을 통일 과정에 동참시키는 것과 통일을 준비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2가지 과제”라고 밝힌 뒤 “소련과 중국도 시장경제를 받아들인 상황에서 남북의 통일도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바탕으로 논의 돼야 하며 북한도 여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 박찬봉 사무처장은 16기 정경애 회장에게 평통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의 공로장을 전달했으며, 정승덕 회장도 감사패를 전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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