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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타운 새 공영주차장 건립 추진

도서관 인근 주택 수용 조례안 통과
향후 2~3채 더 매입해 시설 확충 계획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서 새 공영주차장 마련이 본격화된다.

28일 팰팍 타운의회는 공립도서관과 맞닿아 있는 한인 김모씨 소유의 2층 주택(255 2스트리트)을 정부가 매입하는 토지 수용(Eminent Domain)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팰팍 정부에 따르면 도서관 이용객과 브로드애비뉴 쇼핑객 등을 위한 주차 공간 확보 조치다. 주택 매입 후 이를 허물고 공영 주차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팰팍 타운의 관련 조례에 따르면 공공 목적이 분명할 경우 적절한 보상금을 지급하고 타운정부가 토지 수용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이날 의회가 토지 수용을 승인한 주택의 경우 시가가 53만5000달러 정도로 알려졌다. 타운정부 측은 이를 기준으로 주택 소유주와 매입가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날 의회는 55만 달러의 공채(bond) 발행을 허용하는 조례안을 상정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토지 수용 절차를 통해 2스트리트 선상의 주택 2~3채를 정부가 더 매입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은 주차 공간 추가 확보의 필요성이 오래 전부터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팰팍 도서관 주차장의 경우 21대만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저도 약 절반은 공무원용으로 배정돼 일반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다. 여기에 약 2블록 떨어져 있는 브로드애비뉴 상권의 경우 만성적인 주차 공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도서관 인근에 새 주차장이 마련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해당 주택 소유주인 김씨는 29일 오후 5시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김씨가 주택 매각을 희망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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