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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라우든카운티 자매결연

최명희 시장·요크 수퍼바이저위원장 체결식 가져
교류·협력 활발히 갖기로…내년 강릉 방문 추진

강릉시와 버지니아 라우든카운티가 29일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협력을 활발하게 갖기로 했다.
 
강릉시의 최명희 시장과 라우든카운티의 스코트 요크 수퍼바이저위원장은 이날 낮 12시 버지니아 미들버그의 샐러맨더 리조트에서 자매도시 체결식을 가졌다.
 
요크 위원장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시간을 내서 강릉시는 직접 찾아갔었는데 강릉은 바닷가에 있는 아름다운 도시”라며 “201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강릉시와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좋은 자매도시로 함께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라우든카운티는 미국 내에서도 인정받는 ‘행복 도시’이며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살기 좋고 잘 사는 지역을 만들자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두 도시가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갖자”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라우든카운티의 요크 위원장과 랄프 뷰오나 부위원장, 로컬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릉시에서는 최 시장과, 이용기 의장, 강희문 운영위원장, 시청의 최갑석 행정국장, 주영필 공보관, 심상복 대외협력담당 등이 참여했다.
 
두 지역간 자매결연 체결에는 강릉시 연곡면 출신인 태권도 관장인 최응길 리스버그시 경제발전위원이 산파 역할을 했다. 체결식에 이은 오찬에서 요크 위원장은 “사실 한국의 강릉을 전혀 몰랐는데 그랜드 매스터 최가 여러번 자매결연을 요청해서 알게됐다”며 “좋은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게 해준 그랜드 매스터 최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요크 위원장 등 수퍼바이저 위원들을 내년 강릉으로 초청했으며 요크 위원장은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강릉시 방미단은 전날 리스버그 시를 방문, 크리스틴 엄스태드 시장 등을 만나 환담했다. 엄스태드 시장은 이날 최 시장에게 리스버그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강릉시 연곡면 출신인 최응길 위원은 “태어난 고향인 강릉과 제2의 고향인 라우든카운티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맡을 수 있어 기쁘다”고 감격해 했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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