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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고 알찬 행사로 한인사회 ‘활기’

차세대 위한 칼리지페어·전통놀이공연
세대 뛰어넘는 한인축제·동포위안큰잔치

여름의 정점인 8월을 맞아 시카고 한인사회가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활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19일 종료된 32대 한인회장 선거전 당시의 생동감 넘치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8월에는 특히 한인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들을 위한 행사가 이어져 주목된다.

시카고 중앙일보는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노스필드 소재 크리스찬 헤리티지 아카데미에서 2015 칼리지 페어를 개최한다. 칼리지 페어는 대학 진학과 관련 실속있고 유용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행사로 대학입학사정관과의 1:1 카운셀링, 에세이 쓰는 법, SAT 세미나 등의 순서가 진행된다. 특히 전 하버드대 입학사정관 최유진 교수(노스팍대 생물학)가 ‘대학 과학수업 이렇게 마스터 하라’ 주제로 강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외 시카고대, 노스웨스턴대를 비롯해 아이비리그 등 50개 이상의 주요 대학이 참가해 커리큘럼과 입학기준 등 대학 입학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차세대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글로벌 풍물 인스티튜트(사무총장 김병석)가 11일 오후 7시30분 스코키의 노스 쇼어 퍼포밍 센터에서 ‘평택농악’ 공연을 개최한다. 평택농악 단원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평택농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카고한국무용단(예술감독 이애덕)은 22일 오후 7시 30분 스코키의 노스 쇼어 퍼포밍 센터에서 제4회 정기공연 ‘우리춤, 아우르다’를 개최한다. 한국무용단은 이번 공연에서 창작춤인 ‘아리랑 연가’, 70개의 북이 등장하는 북춤, 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주제로한 춤 등 다양한 순서를 선보인다.

시카고 한인 여성회(회장 조은서)는 8월 10일과 11일 오전 9시~오후 4시 윈담 글렌뷰 스위트에서 제9차 시카고 한인 여성회 청년 리더십 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컨퍼런스엔 재정, 교육, 기술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리더십 배양 관련 주제로 강연을 한다.

8일과 9일, 오전 11시~오후 10시 브린마길(케지&킴볼길 사이)에서 제20회 시카고 한인축제가 열린다. 노래자랑, 씨름대회, 전통 무용 공연 등 다양한 순서가 준비된다. 30여개의 부스에는 식당, 잡화, 화장품 등 여러 업종에서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상의 김시현 회장은 “상의가 그동안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서도 한인축제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규모는 예년에 비해 조금 줄었지만 동포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벌써 38주년을 맞는 충청도민회(회장 김재창)의 ‘동포 위안 야유회 큰잔치’는 오랜 세월 별다른 잡음없이 꾸준히 이어져 귀감이 되고 있는 행사다. 16일 낮 12시부터 함스우드 그로브 5(골프&함스길)에서 열리며 장기자랑, 한의학 무료 상담 및 진료, 심스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순서가 마련된다.

강연회를 겸한 야유회도 열린다. 이북 도민회 연합회(회장 김선금)는 9일 오후 12시 30분, 버시 레이크 보우팅 센터에서 해외 한민족 통일 강연회-야유회를 연다. 이 행사엔 ‘원 코리아 파운데이션’ 대표 유재풍 박사와 통일 연구가인 신창민 박사가 강사로 나서 통일을 주제로 강연한다.

시카고 서예협회와 일여회는 1일부터 18일까지 제3회 시카고 서예-한국화 전시회를 연다. 또한 호남향우회는 12일 오전 11시 샬레이 골프장에서 2015 친선 오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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