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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방북에 주원문<뉴욕대 휴학생>씨 석방되나

광복 70주년 맞아 남북 관계 개선 기대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평양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이 여사의 방북을 통해 북한에 억류 중인 뉴욕대(NYU) 휴학생 주원문(21)씨의 석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방북 시점이 광복 70주년을 맞는 8.15 직전이라는 점에서 북한이 남북 관계 개선의 신호를 보내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

이석현 국회 부의장은 최근 "이 여사의 방북이 남북 대화의 활로가 열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주원문씨 등 한국인 4명이 북한에 억류 중인데 이들이 이 여사와 함께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이 북한에 억류된 자국민 석방을 위해 지미 카터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보냈던 것처럼 이 여사의 방북이 억류된 사람들의 석방에 명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뉴저지주 테너플라이 출신으로 미 영주권자인 주씨는 지난 4월 22일 중국 단둥에서 불법 입국하다가 북한 당국에 체포됐다. 지난 14일 외신 기자회견에서 주씨는 "곧 석방되길 기대한다. 가족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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