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컨벤션 'K콘 2015' 오늘 개막

LA다운타운서 3일간 열려

종합 한류 컨벤션 'K콘 2015 USA(KCON 2015 USA)'이 오늘(31일) LA다운타운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K콘 2015'는 행사 기간을 기존보다 하루 더 늘려 3일 동안 개최된다.

행사기간 동안 LA 컨벤션 센터에서는 K팝, 영화, 드라마, 패션, 메이크업, 음식 등 한국 대중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로 이뤄진 200여 가지 워크숍과 패널 토론 행사가 열리며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은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10여개팀의 인기 K팝 가수들이 출연하는 '엠카운트다운' 콘서트도 개최된다. 오는 8일에는 최초로 동부 지역까지 진출, 뉴욕 프로덴셜 센터에서도 'K콘 2015'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주최측인 CJ E&M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K콘 2014' 방문객 수는 4만3000여명에 이르며 이 중 아시안 비율은 40%, 한인은 10% 로 타인종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