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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기 워싱턴 평통 11가지 사업계획 발표

“탈북자와 북한 어린이 돕기 헌신”
작년 탈북자 4명 구출…올해도 기금모금 행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황원균)가 제17기 사업으로 탈북자 돕기 등 11가지 사업을 공표했다.

황 회장이 지난 28일 열린 출범식에서 발표한 사업계획은 ▷탈북자 돕기 기금모금 ▷정례회/통일강연 ▷주류사회 및 다민족 통일간담회 ▷동포설문조사/통일책자 발간 ▷평화통일 자전거/걷기 대회 ▷8.15 통일축구대회 ▷청년 대상 차세대 컨퍼런스 ▷주류사회 네트워크강화 ▷대북지원 사업 ▷통일사생대회/글짓기대회 ▷8.15 70주년 기념 통일마라톤 등이다.

이중 북한과 관련한 탈북자 돕기 기금모금과 대북지원 사업이 주목을 끈다. 워싱턴협의회는 지난해 3월 ‘탈북자를 위한 일일찻집’을 통해 모금한 8888달러로 탈북자 4명을 구출했다. 북한 인권개선 청년단체인 NAUH(Now, Action & Unity for Human Rights)를 통한 탈북자 구출사업을 16기에 이어 17기에도 계속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북한에서 기아에 허덕이는 어린이들을 위한 음식과 옷 등을 후원하는 인도주의적 대북지원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황 회장은 “평통의 지역협의회들 가운데 워싱턴협의회가 벌인 탈북자 돕기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탈북자 구출사업도 더욱 활발하게 하겠지만 불쌍한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인도적 구호활동도 새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통일 여론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계획도 눈에 띈다. 기존의 사생대회와 글짓기대회, 동포설문조사 외에도 통일책자 발간과 통일 마라톤(워커톤), 8.15 평화통일 축구대회, 평화통일 자전거/걷기 대회를 새로 추진한다. 통일 마라톤(워커톤)은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와 함께 내달 15일 버크 레이크에서 개최한다. 또한 8.15 평화통일 축구대회는 워싱턴중앙일보와 공동으로 내달 16일 스트링펠로우 축구장에서 연다.

내년 상반기에 추진중인 평화통일 자전거/걷기 대회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워싱턴DC에서 자전거를 타고 필라델피아를 거쳐 뉴욕의 UN까지 종단해 반기문 UN사무총장에게 평화통일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워싱턴뿐만 아니라 필라델피아와 뉴욕 협의회와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황 회장은 “워싱턴의 지역적 특성상 주류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통일여론을 조성하는 일에도 공을 들이겠다”며 “평화통일을 바라는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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