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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루스 한인타운서 백인 성폭행범 출현

둘루스서 성폭행 발생...용의자는 검은 차 모는 백인남성

둘루스 한인밀집지역 인근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

귀넷 경찰에 따르면, 지난 30일 밤 10시 로렌스빌 귀넷메디컬센터에서 한 간호사가 "24세 여성이 성폭행당해 치료받고 있다"고 신고했다.

조사 결과, 피해여성은 이날 밤 8시 30분께 자동차를 몰고 플레즌트힐 로드에서 로렌스빌 하이웨이로 좌회전했다. 이 여성은 교차로에서 신호대기중, 후방에서 다른 자동차가 여성의 차를 들이받았다. 사고를 당한 여성이 자동차 문을 열고 나오자, 한 백인남성이 나타나 권총을 들고 "자동차로 돌아가라"고 강요했다. 이 남성은 로렌스빌 하이웨이 인근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후 도주했다. 여성은 31일 현재 귀넷메디컬센터에서 치료받으며 귀넷경찰서 성폭행전담반의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

용의자는 백인 남성으로 짙은 색 자동차를 몰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2000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404 577-TIPS 또는 인터넷(www.crimestoppersatlanta.org)으로 제보를 접수받고 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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