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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희양 미래지도자상 수상

1학년 학생으로는 최초

몬트레이 출신 조지희(23)양이 지난 27일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개최된 2015 전국약사협회(NPhA)및 전국약대생협회(SNPhA) 연례총회에서 월마트가 후원하는 미래지도자상 대상을 수상했다. 또 부상으로 장학금 1만 달러를 받았다. 조 양는 사전지역예선을 거쳐 총회기간 실시된 본선 1차를 통과한 후 최종면접 심사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최 측은 1학년생으로 이상을 받은 것은 조지희 학생이 최초라고 밝혔다.
조 양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갖고 주류사회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하였다.

몬트레이한국학교 졸업생이기도 한 조 양은 퍼시픽 그로브 고등학교를 2009년 졸업하고 유타에 있는 브리검 영 대학(BYU)을 졸업한 후 현재 오하이오주립대 약대 1년을 마치고 병원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작년에 같이 입학한 언니 선희(26)양과 동문 수학하면서 학교와 학우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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