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탈북자 구출 기금마련 음악회 “한민족 사랑과 희망을 나눈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민족의 통일 염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해지만 여전히 분단의 아픔은 계속되고 있다.

중국내 탈북자들은 10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들은 늘 감시를 받으며 두려움과 공포 속에 살고 있다.

이들을 위해 월드 호프 시카고(회장 서창권 목사)가 8일 오후 7시 시카고한인교회(1500 W. Algonquin Rd. Hoffman Estates)에서 탈북자 구출 기금마련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통일소망선교회, 시카고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시카고조선조교회, 시카고한인교회 등이 함께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이승현, 테너 김두원, 피아니스트 유은경, 정지숙 등을 비롯해 바리톤 윌리엄 파워즈, 메조 소프라노 애셜리 리어 등이 출연한다.



월드 호프 시카고 회장 서창권 목사는 “2천불이면 한 사람을 구출할 수 있다”며 “탈북자 대부분은 여성들이며 이들은 인신매매로 한족이나 조선족에게 팔려가 비참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며 “여성들을 구출하기 위해 일하는 선교단체 통일 소망선교회를 돕고자 한다. 1인당 2천달러면 이들을 구출해 UN 난민수용소가 있는 제3국으로 안전히 옮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5명을 구원해오기를 희망한다”며 “따뜻한 사랑이 한 사람의 운명을 바꾸어놓는다. 통일의 희망을 노래하며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는 음악회에서 탈북 여성들이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회의 수익금 전액은 탈북자 구출을 위해 사용된다. 김민희 기자 kim.minhe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