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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의회, LA공항 우버 영업 제동

조례안 상정…내주 표결

"LA국제공항에서 우버 영업은 안 돼!"

LA시의회가 우버, 리프트 등 차량공유 서비스의 LA국제공항(LAX) 진입 및 영업에 제동을 걸었다.

LA공항위원회(이하 공항위)는 지난달 16일 우버나 리프트 차량의 LAX 진입 및 영업을 허용하는 안을 통과했다. 현재 우버는 공항에 손님을 내려줄 수는 있으나 공항에서 손님을 태울 수는 없다. 허용안은 시의회의 승인이 있어야 시행될 수 있다.

이에 반대하는 폴 크레코리안 시의원은 조례안을 상정하고 동료 시의원들에게 공항위의 결정을 재검토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지금까지 최소 5명이 이에 동의했다. 이들 시의원은 "공항 보안과 승객 안전, 장애인 이용 등에 대한 기준이 있어야 하고 이에 대한 준비가 되면 허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버 허용에 대한 공항위 방침은 차량공유 운전자가 공항 터미널을 출입할 때마다 디지털 펜스를 통해 출입을 보고하고 영업행위에 대해 사용료 4달러를 내도록 하고 있다.

크레코리안 시의원은 여기에 안전 규정을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LAX 이용객의 편의 차원에서 우버 허용을 지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의회의 제동에 우버 허용 논란이 재점화됐다. 시의회는 허용안 재검토 조례안을 다음주 표결할 예정이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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