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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내년 초 2불 밑으로

이란산 원유 공급 과잉 전망
현재 NY 2.86불,NJ 2.48불

휘발유값이 계속 떨어져 내년 초에는 갤런당 2달러 선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USA투데이는 31일 휘발유 가격 비교.분석 전문 웹사이트인 개스버디닷컴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 1월을 저점(갤런당 2.02달러)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휘발유 가격이 가을부터 다시 하락해 2016년 초에는 1달러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자동차협회(AAA)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2.665달러로 1년 전 3.517달러보다 85센트 낮아졌다. 지난주와 비교해서도 6.7센트 떨어진 것이다.

패트릭 드한 개스버디닷컴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기 둔화와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이란산 석유 공급 과잉 전망 등의 영향으로 현재 배럴당 40달러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는 국제 원유 가격이 연말쯤에는 30달러대 중반이나 초반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달러화 가치가 상승해 유가 하락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내년 초 2달러 아래로 내려간 휘발유 가격은 차량 사용이 많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시 소폭 상승할 전망이지만 현재와 같은 저유가 상황은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AAA에 따르면 31일 기준 뉴욕주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2.857달러 뉴저지주는 2.481달러를 기록했다.

김수형 기자

kim.soohy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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