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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 선거 10월 24일로 결정

후보 출마시 공탁금 5만불·추천서 200장 내야

제32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일이 오는 10월 24일로 결정됐다.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순영)는 7월 31일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선거일, 후보등록기간, 공탁금, 후보등록에 필요한 정회원 추천인 등 선거세부시행세칙을 결정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한인회장 선거일은 10월 24일이며, 후보 등록기간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다. 후보 등록에 필요한 공탁금은 기존 3만7500달러에서 5만달러로 인상됐다. 후보등록 추천인 숫자는 기존 300명에서 200명으로 줄였다.

선관위원들은 특히 후보등록 최소 추천인 숫자 조정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일홍 의원은 "한인회비를 납부한 정회원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후보 1명마다 회원 300명에게 추천서를 받으려면 결국 한인회비 대납같은 부정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이라며 "이미 한인회비를 낸 정회원들 숫자를 적절히 배분해 추천인 숫자를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순희 위원은 "애틀랜타 한인사회 인구는 미국에서 3번째로 크다"며 "부정행위 없이 300명 정도의 지지는 받을 수 있는 사람이 한인회장 후보로 등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선관위원들의 토론에 따라, 결국 한인회장 후보등록 최소 추천인 수는 200명으로 결정됐다.

김순영 위원장은 "한인회칙에 의거해 공정한 선거를 통해 덕망과 능력을 겸비한 한인회장 뽑기위해 선관위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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