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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드파운데이션 장학생 65명 선발 “한인들의 지역사회 환원 감동”

2일 노스팍대서 전달식

“채이드파운데이션에서 받은 장학금으로 간호사가 될 꿈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나에게는 아주 큰 선물이다. 한인사회에 감사하다.”

2일 노스팍대학 강당에서 열린 제6회 채이드파운데이션 장학금 시상식에서 1천달러의 장학금을 받은 리얄라 워커는 채이드파운데이션을 비롯한 한인사회의 도움에 대한 감사의 말을 이렇게 나타냈다. 하워드대학에 재학중인 워커는 이날 장학생을 대표해 연설을 했다. 채이드패션 김종구 대표가 설립한 재단은 매년 남부지역 흑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인 미용업계 종사자의 자녀도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채이드파운데이션은 장학금 지급과 함께 연말 불우이웃돕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흑인사회와 이곳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들과의 유대관계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시상식에는 채이드재단 김종구 설립자와 김태민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과 가족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제시 화이트 주총무처 장관은 “채이드파운데이션은 지금까지 시카고 남부지역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을 뿐만 아니라 겨울철 불우이웃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 매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장학금 지급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장학재단의 활동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채이드재단 김태민 이사장도 “올해는 지원자가 100명을 넘기는 등 참여가 가장 활발했다. 특히 교회와 미용재료업체 등 5개 단체가 매칭펀드를 통해 장학금을 지급해 의미가 컸다”며 “재단은 함께 비즈니스를 하는 파트너와 함께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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