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 '말라위 극빈 아동 돕기' 뜻깊은 전시
'예다아트' 학생 92명 참가
브레아의 예다아트(원장 강현애) 미술학원 학생들의 자선 전시회는 지난달 25일 학생과 학부모 뮤지엄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했으며 이달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자선 전시회는 아프리카 말라위의 극빈 아동들의 급식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92명의 학생들은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그린 아크릴 작품 92점을 강현애 원장은 세라믹 회화 작품 14점을 전시하고 있다.
강 원장은 "제 작품 일부가 이미 판매됐고 기부자들이 나서면서 자선 전시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에 이어 오는 10월 말 한국 현대백화점에서 열리게 되는 자선전시회에서도 한국 사랑의 곡식(Crops of Love) 관계자와 함께 모금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다아트는 말라위의 나마투미 초등학교에 '예다'라는 이름의 급식소를 설립해 1년간 1000여 학생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칠레 고아원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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