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 한인장학생 35명 선발
워싱턴 4명 포함…존스홉킨스대 3명 가장 많아
3000불 받는 최우수 장학생에 신나은양 영예
수상자들은 학부 16명과 대학원 6명 등 일반부문 22명, 의과 전문대학원과정 2명, 음악 1명과 미술 1명 등 예능부문 2명, 장애학생 1명과 한국계 미 대통령장학생 8명 등 특별부문 9명이다.
워싱턴DC 지역에서는 조지타운대의 조은선양과 존스홉킨스대의 박진영·예지희양 등 동포학생 3명과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의 노지영양이 유학생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대학별로는 존스홉킨스대와 일리노이주립대 어바나샴페인이 각각 3명으로 가장 많았고 하버드대와 조지타운대, 프린스턴대, 텍사스대 오스틴이 2명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스탠퍼드대·MIT·미시간·다트머스·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 등 21개 대학에서 1명씩 선발됐다.
일반 수상자들에게는 대사 명의의 장학증서와 1인당 1000달러의 장학금이 소속 공관을 통해 내달 중순 전달된다. 지난해 도입된 최우수 장학생 수상자는 3000달러의 장학금을 받는다.
KHS 장학생에는 각 지역 총영사관을 거쳐 108명이 추천됐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KHS 중앙심사위원회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27개 대학·대학원에 재학중인 35명을 선발했다. 수상자 명단은 주미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미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미래 지도자 양성을 위해 1981년 설립된 KHS는 대한민국 정부가 출연한 290만 달러에서 나오는 투자수익금으로 지난해까지 연인원 296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2013년부터 캐나다 장학생은 별도로 선발하고 있다.
▷문의: 202-939-5679(정종철 교육관), http://usa.mofa.go.kr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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