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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겐 검찰 "최요섭씨, 아들 상습 폭행 인정"

밥 안 먹는다는 이유 등…학대 구체적 진술
최씨 측 변호사 "10일쯤 입장 발표하겠다"

〈속보> 태어난 지 5개월 된 아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30일 체포된 최요섭(38)씨가 검찰의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검찰 관계자는 3일 "최씨가 담당 수사관에게 아들이 밥을 먹지 않는다고 때리는 등 폭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진술 과정에서 인형을 이용해 구체적인 폭행 상황을 설명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최씨의 변호를 맡은 이아쿨로 마르티노 변호사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휴가 중이다. 휴가에서 돌아오는 10일쯤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심박 정지 증세로 맨해튼 벨뷰 병원에 입원한 아기는 엿새가 지난 3일 오후 현재까지도 깨어나지 못 하고 있다.



앞서 최씨는 아들을 병원에 입원시킨 지 이틀 후인 30일 2급 가중폭행과 2급 아동안전위해 혐의로 체포됐으며 보석금 75만 달러가 책정된 상태로 현재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입원 직후 아기를 검사한 병원 측은 심한 두부 손상과 함께 갈비뼈가 부러졌다가 회복 중인 흔적이 발견되자 이를 뉴저지주 아동보호국에 신고했고 버겐카운티 검찰과 포트리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었다.

서한서.이조은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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