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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맞은 시카고 최대 한인거리축제

8일부터 이틀간 브린마길
제1차 위아자 장터 개장

2015년 시카고 한인 축제가 8일부터 양일간 개최된다. 한인 축제는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시현) 축제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치러진다. 이미 시의원 등의 협조로 축제 개최를 위한 허가증을 발급 받았고 17지구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축제장 안전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올해 주제는 ‘테이스트 오브 코리아’. 모두 27개의 단체와 업체에서 부스를 차리고 음식 판매와 단체 홍보에 나선다. 이중 음식업소는 8곳으로 3곳의 한식 업소가 포함돼 있다.

주제에 맞게 한식을 널리 알리기 위한 퍼포먼스도 준비된다. 우영희 한식연구가는 오후 4시반부터 비빔밥 퍼포먼스를 계획했다. 우 연구가는 한인 2세와 타인종 등을 대상으로 비빔밤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한인 대상 홍보에 나서는 주요 업체도 있다. 올 가을 시카고 다운타운에 매장을 개장하는 패션브랜드 유니클로는 한인을 대상으로 회사 홍보와 함께 직원 채용에도 나선다.

공식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8일 오후 2시 무대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노래자랑과 씨름대회, 전통 무용 공연 등도 마련된다. 시카고의 켓지와 킴볼길 사이의 브린마길에서 열리는 축제는 양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주차장은 인근 노스사이드칼리지프렙과 노스이스턴일리노이대학에 가능하다.

축제준비위원회 정병식 위원장은 3일 “전반적으로 작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고 예산 역시 비슷한 규모다. 시카고 최대 한인 거리축제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찾으셔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 한인사회에 ‘나눔’이라는 기부문화를 정착시킨 시카고 중앙일보의 위아자 나눔장터가 개장한다. 오는 15일 노스필드의 크리스찬 헤리티지 아카데미(315 Waukegan Rd.)에서 열리는 칼리지페어에서 위아자 본 장터가 열리고 이에 앞서 한인축제에서도 장터가 선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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