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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3000만 명 의료 기록 유출

작년엔 전년비 138% 증가
각종 사기에 악용 가능성

전국적으로 의료 기록 유출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의료 기록은 사회보장번호 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수단이라 각종 사기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연방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에서 총 3000만 명의 의료 기록이 유출됐다. 특히 2013년에는 2012년 대비 138% 증가한 700만 명의 의료 기록이 제3자에게 넘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 기록은 아니지만 올해 1월 말에는 대형 건강보험회사 '앤섬'이 해킹을 당해 8000만 명에 달하는 고객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면서 뉴욕주에서만 450만 명이 피해를 보기도 했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집주소.생년월일.사회보장번호.소득정보 등이었다.



한편 1996년 제정된 개인병원기록보호법인 '히파(HIPPA.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를 엄격히 집행하고 있는 미국은 의사나 약사라도 환자의 의료 기록을 타인에게 줄 경우 큰 액수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의료 기록이 유출된 병원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ocrportal.hhs.gov/ocr/breach/breach_report.jsf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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