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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한인 청소년에 전통문화 혼 심는다

[LA중앙일보] 발행 2015/08/06 미주판 18면 기사입력 2015/08/05 22:38

미주청소년예술단(KAYPA)
30일 청소년 문화축제 열어

미주청소년예술단 단원 33명은 지난달 25일 워싱턴DC 링컨메모리얼에서 열린 한국전 휴전 기념 행사와 27일 국회 의사당에서 열린 한국전 휴전 기념일 행사에서 부채춤 화관무 등을 공연해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마친 후 링컨 메모리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미주청소년예술단 단원들.

미주청소년예술단 단원 33명은 지난달 25일 워싱턴DC 링컨메모리얼에서 열린 한국전 휴전 기념 행사와 27일 국회 의사당에서 열린 한국전 휴전 기념일 행사에서 부채춤 화관무 등을 공연해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마친 후 링컨 메모리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미주청소년예술단 단원들.

미주청소년예술단(KAYPA.단장 이재은)이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한인사회 뿐 아니라 주류 사회에 알리고 한인 2.3세가 한국문화를 배움으로써 뿌리를 알고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주류사회와 전세계를 이끌어 나갈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비영리 단체로 거듭난다.

이재은 단장은 "미국에서 한국예술문화 활동을 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지만 대중적이지 않기 때문에 주로 한인축제나 장터 길거리 소규모 단체모임 같은 곳에서 공연한다"며 "어떤 행사든 공연하는 것은 즐겁지만 혹시라도 학생들이 한국 전통 춤문화가 여흥을 돋구는 도구라는 선입견을 갖지는 않을까 마음이 편치 못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우리 아이들이 한국문화를 배우고 익혀 귀하게 쓰여지기를 바란다"며 미주청소년예술단의 앞으로의 희망을 전했다.

이를 위해 미주청소년예술단은 형식을 갖춘 오케스트라 공연같이 한국 전통예술 공연도 열악한 환경이 아닌 제대로 준비된 공간에서 공연자에게 관심이 집중될 수 있는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는 30일 오후 5시에는 미주청소년예술단 주관으로 열릴 예정인 제1회 미주 청소년 문화축제는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이 단장은 밝혔다.

또 샌디에이고나 샌호세 등에서 소수의 인원으로 지역사회 공연을 열심히 하며 아이들에게 전통 춤과 사물놀이 등을 가르치고 있는 소규모 무용 단체들을 초청해 청소년들이 한국문화의 자부심을 갖고 멋있는 공연도 하며 서로 정보교환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한다.

현재 미주청소년예술단은 70여 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 전통 예술 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르인 팝핀과 탈춤을 섞어 만든 '인형의 꿈'과 K-POP 음악에 맞춰 상모를 돌리는 춤을 연습 중이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도 무대에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단장은 "점점 단체의 규모가 커지고 외부공연도 많아져 자체적으로 할동하는 데 한계도 있어 영사관 문화원 등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문의: www.kaypa.org

황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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