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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위한 새출발

17기 평통 출범식

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 협의회(회장 최진학/이하 평통)이 ‘평화통일 공감대 구축’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평통은 지난 7일 한인회관(1133 Leslie St.)에서 17기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7기 위원들과 현경대 평통 수석부의장, 강정식 토론토 총영사를 비롯한 각계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 회장은 개회사에서 “고통의 분단이 멈출 때가 됐다”며 “우리 해외동포는 캐나다 사회와 미래 통일 주역의 젊은 세대에게 평화통일 공감대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회장은 “오늘날 사회는 실시간 감성까지 공유하는 공유의 세대다. 공감이 이뤄지면 공유는 따라온다. 우리 모두 다같이 평화통일 공감대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향후 평통 청사진을 제시했다. .
평통은 앞서 대학생들을 초청해 영화 ‘연평해전’을 상영하는 행사를 진행해 젊은이들과의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행보에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후 2부 행사에서는 현 부의장이 통일 강연을 통해 “통일이 되긴 하겠나”라는 회의론 적인 시각에 대해 “(해외 동포) 여러분이 이 사회에서 빈손으로 오늘의 삶을 개척했듯이 대한민국도 무에서 유를 창조하지 않았나.이런 국민 역량이라면 통일은 어려운 일이지만 가능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성한 기자 sung@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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