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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경쟁 갈수록 치열”

노스뷰 한인학부모회 세미나

노스뷰고등학교 한인학부모회(회장 이홍주)는 13일 알파레타에 있는 오씨 도서관에서 세미나와 신학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그레이터 애틀랜타 크리스찬 스쿨에서 수학과 생물학 교사를 담당했던 데이비드 리씨는 이날 세미나 강사로 참석해 최근 대학입학트렌드를 설명했다.

그는 “요즘 대입트렌드를 보면 여학생들의 진학률이 급격하게 높아졌고, 전반적인 대학진학 학생수가 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2005년 하버드대학 합격률은 11% 였으나 올해는 6%로 떨어졌다. 또 펜실베이니아 대학 합격률은 2005년 29%에서 현재 10%까지 절반 이상 떨어졌다.



리 강사는 “합격이 어려워졌을 뿐 아니라, 등록금 인상률은 의료비, 식료품비를 껑충 뛰어넘었다”면서 “고교 시절 초기부터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자녀들의 대입과 부모의 은퇴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40여명의 참석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이홍주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소개하고, 학사일정과 학교현황을 보고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노스뷰고교 전체 학생수는 1900여명으로 학년당 470명이 재학 중이다. 이중 아시안이 47%를 차지한다. 또 SAT나 AP평균 점수 등이 인근 고교들과 비교해 월등히 뛰어나다.

이 회장은 “한국어 담당 카운셀러가 공석이다. 조만간 채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자녀들의 특활활동이나 꼭 필요한 학정미수, GPA 등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인학부모회는 오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S.J 리(전 학원원장) 강사를 초청, 교육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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