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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서 광복절 기념식 개최

민주평통.광복회 주최…400여 명 참석

"대한독립만세"

대한민국의 광복을 축하하는 만세 소리가 퍼졌다. 15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광복 70주년 경축 기념식이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와 대뉴욕지구광복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토비 앤 스타비스키(민주.16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과 론 김(민주.40선거구).애드 브라운스타인(민주.26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피터 구(민주.20선거구) 뉴욕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과 4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뜻 깊은 날의 의미를 전했다.

김기환 뉴욕총영사는 박근혜 대통령 축사 대독을 통해 "광복 70주년을 맞는 지금 우리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대한민국이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21세기 시대적 요구이자 대안인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두 날개를 완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도 광복회장은 "40년 가까이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긴 동안 2000만 한국인은 일본군의 총칼에 두려워하지 않고 분연히 일어서 조국 독립을 위해 싸웠다"며 "당시 독립운동은 패가 망신의 지름길이고 친일은 부귀영화와 입신양명의 지름길이었지만 우리 선조들은 그 어려움을 물리치고 싸워 마침내 광복을 이룬 것이다. 돌아가신 분만 해도 15만명이다. 현재 한국은 그 분들의 피와 땀 속에서 세워진 나라"라고 힘줘 말했다.



정재건 뉴욕평통 회장은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 있지만 다시 한번 뉴욕동포들의 화합과 단합의 모습으로 조국 대한민국을 응원한다면 품격 있는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경제 발전과 국민들의 복지를 더욱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보다 강력한 안보를 바탕으로 평화 통일을 이루는데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뉴욕총영사관은 박선자 유진희 허경천씨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축사로 나선 김석주 뉴욕한인회 역대회장협의회 의장은 광복절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김민선 회장을 편드는 발언으로 주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일부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이 행사는 김민선 회장과는 관계가 없는 것"이라며 고성이 오가 행사장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기도 했다.

한편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는 민승기 회장 등이 광복 7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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