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젊은 가톨릭 신자 위해 인터넷 방송 시작

미주가톨릭방송 30일 부터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 의지

1996년 LA지역에서 첫 전파를 탄 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미주가톨릭방송(KCBCㆍ대표 예영애 종신부제ㆍ이사장 임카밀로 종신부제)이 오는 30일부터 젊은세대를 위한 인터넷으로 방송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임카밀로 이사장은 "모두가 얘기하듯이 가톨릭 한인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이 젊은층에게 다가가는 사목이다. 따라서 시대흐름에 맞춰 젊은 신자들에게 편리한 방송의 모습을 갖추어야 겠다는 취지로 시도해 보았다"며 가톨릭 방송의 변화 의지를 보여 주었다.

새 프로젝트를 맡게 된 신 베로니카 PD는 "현재 제작에 관여한 모든 분들은 자원봉사자로 특히 저와 같은 젊은층들은 각자 사회적으로 하고 있는 일들로 바쁘지만 그런 중에도 내가 가진 가톨릭 정서와 문화를 알려 신앙안에서 공유함으로써 얻는 꽉 찬듯한 보람은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것"이라며 4년 동안 자원봉사자로 동참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매주 일요일 오전 6~8시까지 'AM1230'의 전파를 통해 방송되어 오고 있는데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프로젝트의 경우 기존의 한국어 방송에 새롭게 제작되는 영어권을 위한 방송을 첨가하여 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 들을 수 있게 된다.



예영애 대표는 "오래 전부터 가톨릭 교회내의 젊은층 특히 영어권 청년들에게 들려줘야 할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있었다"며 "일요일 이른 시간에 방송을 듣는다는 것이 1세대들에게는 쉽지만 지금 시대의 젊은이들에게는 무리였다"고 말했다.

새 프로젝트는 애플 스마트폰의 아이튠스 팟캐스트로 들어간 다음 'kcbcus'를 클릭하면 들을 수 있다. 인터넷(www.kcbcus.podbean.com)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 PD는 "한국말 프로그램으로는 주일강론 말씀과 김인실의 투데이 오늘은, 심에밀리아의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청춘이 있고 새로 제작되는 영어 프로그램은 토니 홍의 영어 가톨릭 뉴스와 샘 김의 '토크 더 워크'가 있다"며 "사용방법이 쉽기때문에 1세들도 애청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인순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