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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민경엽 목사 ‘철저한 십자가’ 주제로 십자가의 대가와 목적·약속 역설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누가복음 9:23)

LA 나침반 교회 담임목사인 민경엽 목사는 지난 14일부터 2박 3일 동안 주님의 교회에서 열린 ‘철저한 십자가’를 주제로 한 부흥회에서 십자가의 진정한 능력과 가치, 목적 등에 대해 역설했다.

주님의 교회(담임목사 서상호) 창립 17주년 기념 부흥회에 강사로 초청된 민 목사는 주님을 온전히 따르는 삶을 살려거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스도께서 의도한 것은 우리 각 사람이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라고 소개한 민 목사는 “이는 날마다 순종의 좁은 길에서 발견될 수 있는 자기 부정이나 회개나 겸손이나 겸허한 희생을 자발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앞서 부흥회 첫날 민 목사는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은 지나간 역사지만 그분께서 보좌에 앉으신 것은 언제나 계속되는 현재의 사건”이라며 “십자가 너머 부활의 능력을 바라보고 우리를 완전케 하는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하는 신앙인의 삶을 사는 것”이 십자가의 능력이라고 했다.

부흥회 마지막 날 민 목사는 ‘십자가의 약속’을 주제로 “십자가의 구원은 영원전에 계획되었기 때문에 무한하신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은혜를 누려야 한다”고 했다.

민 목사는 특히 “그리스도의 기쁨없는 십자가 사건 다음에는 기쁨으로 충만한 부활이 즉시 뒤 따른다”며 “옛 십자가는 교인들을 죽였지만 새 십자가는 그들을 즐겁게 해 주기 때문에 십자가 뒤에 있는 말할 수 없는 기쁨을 맛보는 성도들이 돼야한다”고 재삼 강조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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