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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몰 ‘녹지공간’ 변신

산책로·대중교통 확충으로 상권 활성화 계획
귀넷CID ‘마스터플랜’ 발표

둘루스 상권 중심지인 귀넷플레이스몰이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녹지공간으로 거듭난다.

귀넷플레이스커뮤니티개발기구(CID)는 22일 귀넷몰 재개발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귀넷몰은 1980년대 메트로 애틀랜타 상권의 중심지였으나, 2000년대 대형업체의 이탈로 상권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마스터플랜은 대규모 산책로 조성과 도보·편의시설 마련 등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귀넷 몰 주변 대규모 산책로 조성 ▶주민과 자전거가 함께 다닐수 있는 인도 확충 ▶빗물 관리를 위한 저류지(Detention Pond) 시설 업그레이드 등이다.

가장 눈에 띄는 계획은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모두 갖춘 산책로 확충이다. 귀넷몰 주변에 마련되는 산책로는 다리를 거쳐 새틀라이트 불러바드, 맥다니엘 농장 공원까지 연결된다. 또 자전거도로는 귀넷몰에서 올드 노크로스 로드, 플레전트힐 로드까지 연결된다. 이를 위해 귀넷 플레이스 드라이브와 몰 불러바드 차선은 축소될 예정이다. 이 계획대로라면, 주민들은 도보나 자전거로 귀넷몰부터 둘루스 한인상권까지 자유롭게 다닐수 있게 된다.



재개발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현재 귀넷 플레이스 드라이브와 벤처 파크웨이 사이에 있는 저류지를 확대해 빗물관리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녹지공간을 갖춘 주민 편의시설로 바꾼다.

또 기업과 재개발 사업 투자유치를 위해 대중교통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현재 마르타 버스역을 이전하거나, 기존 마르타 버스역 시설을 개선해, 주민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된 새 마스터플랜은 2012년 개발안의 개선안이다. 귀넷CID는 “카운티 정부 및 유관기관들,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중장기적으로 마스터 플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귀넷CID 의장 레오 위에너는 “새 마스터 플랜을 통해 귀넷플레이스몰을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살기좋은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재개발 사업을 통해 커뮤니티의 경제발전도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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