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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팝핀과 탈춤, K팝에 풍물놀이…차세대가 '문화한류 전도사'로

미주 청소년 문화축제
30일 PYLUSD아트센터

미주 청소년 문화축제가 KAYPA(Korean American Youth Performing Artistsㆍ단장 이재은) 주관으로 재미국악원 청소년합주단과 샌디에이고풍물학교가 오는 30일 오후 5시 PYLUSD 퍼포밍 아트센터(1651 N. Valencia Ave. Placentia)에서 첫 공연에 나선다.

현재 미주청소년예술단은 70여 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 전통예술 외에 지금 세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르인 팝핀과 탈춤을 섞어 만든 '인형의 꿈'과 K-Pop 음악에 맞춰 상모를 돌리는 춤을 연습 중이며 샌디에이고풍물학교는 2007년 창단해 소수의 인원으로 지역사회 공연을 열심히 하며 아이들에게 전통 춤과 사물놀이 등을 가르치고 있다. 또 로즈볼ㆍ할리우드ㆍ디즈니랜드ㆍ시월드 페스티벌 등에 참여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청소년합주단은 황다연, 이다영, 델라니 최, 엘리사 권, 일라이 김, 유니스 리, 한나 리, 조이스 김, 샤론 심, 레이첼 리, 엘리스 임, 멜라니 안, 에나 리 학생이 황병기 작곡의 '가야금 제주-침향무'를 연주하고 이린 오, 황재영, 케빈 모, 베키 최, 그레이스 리 학생이 임세현 작곡의 '해금 제주-천애지아'를 연주하며 천년만세 중 '양청도드리'를 가야금, 해금 합주하게 된다.

아울러 샌디에이고풍물학교는 박오선, 배민호, 박도선, 이혜림, 위종석, 김민수, 김민군, 애슐리 한, 대니얼 김, 최찬열 어린이가 참여해 사물놀이, 태평소, 설장구 등 공연을 보여주게 된다. 이재은 단장은 "LADI 아트 스튜디오, 델리배루스 앙상블(Delivarus Ensemble), 유스 오케스트라 코리아(Youth Orchestra of Korea), 클래식음악 아메리카(Classical Music in America) 등의 퍼포먼스가 펼쳐질 계획"이라며 "충분한 관람석이 준비되어 있으니 무더운 여름밤을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산 LA한국문화원장은 축하 전문을 통해 "로스앤젤레스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재미국악원청소년합주단과 샌디에이고풍물학교가 함께 연합하여 공연을 한다고 하니 미국에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한층 더 발전되고 재미동포를 포함한 주위의 타민족에게 한류를 알리는 일에 한발 더 다가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문의: kaypa.org

황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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