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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 한인 전용 극장 들어선다

캐롤턴 H마트 뒤편 ELI 어학원 빌딩 - 9월 18일 오픈 개봉작 ‘베테랑’

영화 보기 위해 따로 일정을 잡기 않아도 무방하다. 가벼운 맘으로 쇼핑을 즐기다가 동하면 언제든지 영화관을 찾을 수 있는 길이 달라스에 열리게 된다.

캐롤턴에 한국영화 전용극장이 들어서기 때문이다.

극장의 이름은 ‘시네 오아시스(Cine Oasis)’. 9월 중순 문을 열게 될 오아시스 극장은 연중 무휴로 365일 개관된다. 캐롤턴 H마트 뒤편에 자리한 ELI 어학원 빌딩에 들어선다.

당초 이 건물은 영화관이었기 때문에 별도의 공사가 필요없다. 110석 규모의 상영관 2개를 갖춘 극장이 문을 연다.



오아시스 극장 개관을 준비해 온 신동헌, 폴 신, 송현욱 공동대표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영화관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오아시스 극장은 하루 4-5회씩 한국 개봉 영화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
다.

8월말에 영화관의 제 1 상영관 개관준비가 완료된다.

개봉작으로 9월 18일에 ‘베테랑’을 올린다. 베테랑은 영화 베를린으로 액션 오락물

의 대가에 오른 류승완 감독이 제작한 신작 액션 오락물이다. 황정민, 유아인, 오달수, 유해진, 장윤주 등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 한 영화다.

영화관의 구조와 운영 또한 한국의 영화관과 똑같이 추진된다.

영화 관람객들에게 필수인 오징어에 마카로니. 뻥튀기 등 한국 전통 먹거리를 완비한
스낵코너도 들어선다. 팝콘과 소다 등 미국식 핑거푸드를 준비해 미국속 한국의 극장 분위기를 만끽하도록 했다.

오아시스 극장 입장료는 그렙바인 AMC나 루이스빌 비스타릿지 몰 극장과 같은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신동헌 공동대표는 “새롭게 문을 여는 Cine Oasis 극장은 이민자들에게 새로운 여유 공간을 제공하고 한인으로서 향수와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쉼터로 조성될 것”이라며 “주류사회에 한국문화의 소개할 수 있는 체험장의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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