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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1만명 지방선거 투표하자”

둘루스·존스크릭에서 11월 선거 등록 운동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
"한인 등 아시안 투표율 늘었다"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 애틀랜타지부(지부장 헬렌 김, 이하 AAAJ)는 오는 11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인 유권자 1만명 투표 운동을 전개한다.

AAAJ는 27일 노크로스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7월부터 실시한 ‘1만명 유권자 운동’ 결과와 올해 유권자 참여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AAAJ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아시안과 한인 투표율은 점차 늘고 있다. 헬렌 김 대표는 “조지아주에 투표자격을 갖춘 한인 유권자가 총 1만 2000여명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약 20%가 지난해 투표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인 밀집지역인 귀넷카운티에서는 한인 6500명이 유권자등록을 마쳤고, 이중 20%인 1300명이 투표했다.

지난 2009년 유권자 등록을 마친 둘루스시 한인유권자는 1만 2503명이었으며, 이중 663명이 투표했다. 그러나 2013년 둘루스 시의원 선거에서는 1만 2727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쳤으며, 1537명의 한인들이 투표했다. 투표한 한인이 4년만에 2.3배나 늘어난 것이다.



김 대표는 “한인 투표율을 따로 집계할수 없어 정확한 수치는 아니다”라며 “다만 아시안 전체 투표율이 상승했고, 이중 20%가 투표했다는 것이라는 가정하에 나온 결과”라고 말했다.

AAAJ는 오는 11월 둘루스와 존스크릭 시의원 및 시장 선거에 참여할 한인유권자 등록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 대표는 “둘루스와 존스크릭 시내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유권자 등록을 홍보하고, 시니어센터 등을 방문해 조기투표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AAAJ의 유권자 등록 운동을 높이 평가한 재외동포재단에서도 최근 5000달러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오는 11월 시의원 및 시장선거에는 한안 투표자를 2011년의 3% 이상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한인 유권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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