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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서 잠자던 일본 미술품 발견

1893년 콜롬비아 박람회 때 전시

시카고 공원국 창고에 잠자고 있던 1893년 콜롬비아 박람회 당시 미술품이 발견됐다.

양면으로 된 이 작품은 일본 주택의 미닫이문에 부착됐던 것으로 파악된다. 작가는 하시모토 가호(1835~1908)다. 이 작품들은 그간 분실됐거나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가 우연히 발견됐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 작품은 1893년 콜롬비아 박람회 당시 피닉스관 중앙에 전시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작품은 현재 리노베이션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잭슨파크 창고에서 발견됐다. 잭슨파크는 1893년 박람회가 열렸던 곳으로 시카고과학산업박물관에 위치하고 있다. 작품을 본 시카고미술관 큐레이터들은 정밀 분석을 통해 진품임을 확인했고 1893년 박람회 당시 이 작품이 전시됐음을 나타내는 사진도 찾아냈다.

작품들의 보관상태는 비교적 양호했으나 보관을 위한 특수처리가 필요한 상태다. 공원국은 이 작품을 어떻게 처리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한편 시카고 공원국은 1970년대에도 피닉스관에 전시됐었던 작품을 발견한 바 있고 이 작품들은 현재 시카고미술관에 전시돼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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