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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이젠 IHO서 되찾자”

미주총연·VOKA, 동해병기 위해 공동노력 약속
100만명 서명 운동·연방하원 결의안 통과 목표

“광복 70주년을 맞은 지금까지 우리바다 동해는 아직도 세계인들에게 일본해라고 불리고 있다. 버지니아 동해병기 쾌거를 이룬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바다에 동해라는 제 이름을 되찾아 주자.”

미주한인의목소리(VOKA 회장 피터 김)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회장 이정순)는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2017년 4월24일 개최되는 국제수로기구(IHO) 회의에서의 동해병기 통과를 위해 ▷미주지역 100만명 서명 운동 ▷동해병기 결의안 미연방하원통과 등의 공동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양 단체는 이를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도 발표했다. ▷미주총연을 중심으로 미주동포사회를 하나로 결집하고 ▷미주250만 한인을 대표해 미국정부의 공식입장을 동해병기 찬성으로 변화시킬 것이며 ▷연방하원 동해병기 결의안 상정 및 통과와 함께 ▷2016년 대선에 나설 후보들에게 동해병기 지지공약을 받아낸다는 것. 또한 IHO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로비를 펼쳐나가겠다고 이들은 밝혔다.

김 VOKA 회장은 “일제 강점기인 1929년 일본정부가 국제수로기구 회의(IHO)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수정한 이래 아직까지 일본해라는 명칭이 사용되고 있다”며 “버지니아주에서 동해병기 쾌거를 이룩한 워싱턴 지역 한인들의 단결력을 바탕으로 미주한인 전체의 참여를 이끌어 IHO 동해병기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한국 외교부의 지원과 대한민국 국민들의 대대적인 여론조성, 미주한인들의 결집이라는 삼박자가 모두 맞아야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미주총연 회장은“연말까지 100만 미주동포의 서명을 모으는 것을 1차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내년중 연방의회 동해병기 결의안 통과를 위해 각종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미주총연이 VOKA 피터김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고 VOKA측에서는 이정순 미주총연 회장에게 지난 5월 발간한 동해백서를 증정했다. 회견장에는 미주총연 서용환 사무총장,박경덕 홍보 부회장, 이주향 기획 부회장, 홍승원 정치 부회장,정동욱 부회장, 이히찬 차세대위원회 간사, 김옥순 행정실장이 참가했고, VOKA 우태창 상임고문, 공명철 상임고문, 강태현 고문 및수잔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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