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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와 부적절 관계 자원봉사자 체포

귀넷경찰은 둘루스 제일침례교회(First Baptist Church of Duluth) 유스그룹 자원봉사자인 데니얼 루이스 켄트(28, 사진)를 음란물 유포 혐의로 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켄트는 지난 7월부터 교회 유스그룹에서 만난 16세 여학생과 스냅챗을 이용해 음란물을 주고 받고 수차례에 걸쳐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다. 켄트에게는 전자기기를 통해 음란물을 주고받은 혐의만 적용됐다. 조지아주는 16세 이상으로 합의에 의한 성관계는 범죄로 간주하지 않는다.

이번 사건은 10대 여학생의 부모가 교회에 신고하고, 유스그룹 담당 목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제일침례교회는 켄트를 해고하고, 교인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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